WP 26-16 연령별 주택가격 인식의 영향 요인 연구 권건우 전문연구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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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본 연구는 연령별 주택가격 인식의 차이를 살펴보고 실제 주택시장 정보와 가격인식 간 관계 및 시장국면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함
- 2020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, 거주주택과 거주지역 가격 인식 모두 30대 이하에서 가장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남
- 매매가격과 전세가격, 거래량은 가격인식과 유의한 양(+)의 관계를,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유의한 음(-)의 관계를 보여 실제 주택시장 및 금융여건과 소비자의 가격인식이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함
- 30대 이하는 평균적인 가격상승 인식이 다른 연령에 비해 높았으나 실제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과 가격인식 간 연계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, 가격인식의 수준과 실제 시장정보에 대한 민감도가 서로 다른 특성임을 확인함
- 거주주택 가격인식은 시장정보와의 관계에서 연령별 차이가 비교적 뚜렷한 반면, 거주지역 가격인식은 매매가격을 제외한 시장정보가 연령에 걸쳐 비교적 유사하게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남
- 주택시장을 상승국면과 하락국면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, 상승 및 하락 국면 모두 30대 이하의 가격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패턴이 지속되는 한편, 시장국면에 따른 시장정보와 가격인식 간 관계의 변화는 시장정보의 종류와 연령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남
■ 본 보고서를 통해 다음의 시사점을 고려할 수 있음
- 주택시장 심리를 활용한 시장 모니터링 시 전체 평균적인 심리뿐만 아니라 연령별 가격인식을 함께 살펴보는 등 시장참여자 집단 간 인식 차이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음
- 연령별 심리를 해석할 때 단순히 가격상승 인식이 높은지를 확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 가격이나 거래량, 금리 등 시장 정보와 어느 정도 연계되어 움직이는지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음
- 동일한 시장정보라도 상승기와 하락기에서 가격인식과의 연계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장참여자의 연령과 지역별 시장국면을 함께 고려하여 심리지표를 해석할 필요가 있음